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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6 | 글쓴이 유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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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마일리지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짬짬이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면 자원봉사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렇게 쌓인 무형의 마일리지가 유형의 화폐로 바뀌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어떨까.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자원봉사 실적이 일정시간 이상인 사람의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기부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원구는 2011년 6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기부까지 가능한 ‘전자카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자원봉사 시간은 마일리지로 적립되고 이 마일리지는 다시 ‘품’이라는 단위로 교환된다. ‘품’은 노원구의 봉사 화폐로 ‘원’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자원봉사 화폐(품)는 최초 51시간부터 100품씩 적립 할 수 있으며 기부는 1,000품(60시간 이상)부터 가능하다.

만약 김 아무개씨가 100시간을 봉사해 화폐로 전환할 경우, 51시간이 지난 후 1시간당 100품씩 총 5,000품의 봉사화폐가 주어지며 이는 5,000원의 현금 가치를 가진다.

기부를 희망하는 봉사자가 신청서를 작성 한 후 구청에 제출하면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노원두레푸드마켓’에 기부금액을 후원해 쌀, 라면 등을 구입,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개인당 연간 5,000품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한 만큼 마일리지가 차감된다.

기존의 자원봉사 수첩 대신 자원봉사자에게 일반, 그린, 골드로 구분된 전자카드를 발급, 이 카드를 지역내 봉사기관 57곳에 설치된 리더기에 접촉하면 봉사실적을 적립할 수 있다고 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12월 13일까지 마일리지 기부 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전체 자원봉사자들 중 총 38명이 1,181,600원을 기부했다고 밝히며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공동체 노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동 사업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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