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사본 -사본 -DSC_0308

등록일 2014/03/24 | 글쓴이 tkwk30

1

21세기 국제창작 예술가 협회 회장 이보석 화백

꽃샘추위가 한 풀 꺾인 봄날, 수락산에 위치한 이보석 화백의 작업실을 찾았다. 이 보석 화백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강렬함만큼이나 첫 인상부터 예술인으로서의 카리스마가 짙게 풍겼다. 제법 넓은 작업실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들에선 작가의 집요한 열정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창고가득 빼곡히 쌓여있는 작품들을 통해 쉬지 않고 꾸준히 작업 해 온 작가정신과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21세기 국제창작 예술가 협회’ 회장과 (사)세계문화예술인협회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이보석 화백은 6월 한양대학교박물관 초대전을, 8월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서울 국제 미술제(40개국 참가)]와 [어린이 국제 교류전]을 준비 중에 있다. 개인전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직접 전시기획과 행사를 주관할 만큼 국제 교류전에 쏟는 열정이 대단했다. 국제 창작 예술가 협회를 창설하게 된 계기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이보석 화백의 작품세계와 작업방식

사본 -DSC_0287

이보석화백의 작품들을 보면 우선 그 다양성에 놀란다. 모든 장르와 작업기법이 총 망라된 느낌이다. 회화, 조각, 공예, 설치등 미술의 전 영역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확장된 작업개념을 가지고 있다. 작업실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 작품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조형성을 표현한 추상화였는데 러시아 상트 페터스부르그의 에르미타주박물관 초대 개인전 준비하면서 고민하던 중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칸딘스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점, 선, 면을 활용한 한국적 소재와 재료를 활용해 추상화를 표현하고자 했고 ‘아리랑’이라는 메인테마를 중심으로 그밖에도 다양한 주제를 담는다. 이보석 화백은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조형미를 통해 세계인의 감성을 자극하고자 했다.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전시를 하면서 호응도가 높아 세계 각지로 작품이 팔려 나갔다.

사본 -사본 -회전_DSC_0288

이보석화백의 작품세계는 한국적인 것에 머물지 않고 전통성과 조화를 이룬 다양성과 새로움에 도전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했다. 예를 들면 한글에 기초한 추상회화를 통해 문자가 가지는 기호학적인 특성과 조형성을 다양하게 변형시켜 새로운 형태의 창조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러한 발상을 한글에 국한시키지 않고 세계 각국의 문자로 활용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문화에서 아이가 탄생 했을 때 거는 금줄과 수의를 짓는 삼베를 재료로 한 설치 미술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소멸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적 정서로 승화시켜 인류의 무의식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원형에 미학적 접근을 이루는 방식이다. 다양한 실험정신이 깃든 이보석 화백의 작품은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한국과 세계, 과거와 현재, 문화와 문명의 연결고리를 끊임없이 추구한다. 신윤복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풍자와 해학의 알레고리를 보여준 패러디 작품이나, 한국적 이미지의 탈과 서양적 이미지의 가면을 연상케 하는 마스크 작품들에선 각기 다른 민족과 문화권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의 정체성과 무의식에 접근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 밖에도 많은 작품이 있으나 지면 관계상 다 소개하지는 못했다.

사본 -DSC_0324

장르를 어느 한 곳에 국한 시킬 수 없고 섣부른 단정이나 해석을 거부하는 듯한 이보석화백의 작품은 그만큼 상징성의 폭이 넓어 보였다.

이보석 화백은 이 모든 작업들을 직접 하는데 다양한 기법을 표현하기 위해서 재료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려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 한다. 기성 작가들 중에는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기법을 활용할 경우 콜라보 형식으로 관련분야 기능보유자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이보석 화백은 그러한 행태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작가라면 직접 작업을 하고 작업과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작가정신이 투철했다. 야행성이라 작업은 주로 밤에 하고 한번 작업에 몰두하면 먹는 것도 잃어버릴 정도로 신들린듯한 집중력을 보인다고 한다.

6월 한양대학교박물관 개인초대전에서는 한글과 패러디를 중심으로 미디어를 접목시켜 과거와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 기부활동

이보석 화백은 현재 노원구청의 의뢰를 받아 [꿈과 이야기가 있는 미술 마을학교]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재능기부차원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각 개인의 인성과 특성을 개발시키는 데 목적으로 한다. 감상, 표현, 이해, 토론, 실기등 강의와 체험 학습으로 사고력 향상과 상상력과 표현능력을 확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아동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8월 서울 국제 미술제때 어린이 국제교류전도 병행할 계획이다.

*21세기 국제 창작 예술가 협회 (21C ICAA)란?

이보석 화백이 ‘21세기 국제 창작 예술가 협회’를 창립한 1996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국제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시기로 한국-외국작품과의 비교연구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어쩌다가 가끔 기업체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벤트성 기획전은 사실상 상업적 흥행에 목적을 두고 있어 문화 예술 교류로서의 의미는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국내 예술가들이발전적인 자극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보석 화백은 리얼리즘의 멕카라 불리는 러시아에서 굉장한 문화 충격을 받으면서 예술교류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런 계기로 문화, 예술 콘텐츠가 부각 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국제간 교류를 증진 하고자 1996년 1월[21세기 국제 창작 예술가 협회:21st Century Creative Artists Association] 를 창립했다. 초반에는 개인 사비를 털어 운영해야 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도 컸고 많은 우여곡절도 겪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협회회원도 차츰 늘고 각국 대사관과 기업체의 후원도 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협회는 사단법인 세계문화예술인협회(World Culture Artists Association, Inc.)로 등록하면서 현재 70여 개국 300명 이상의 저명한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해마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다. 참여 작가들의 국가, 장르, 세대를 어우르는 눈부신 활동으로 명실 공히 다자간 국제 교류 예술 단체로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 할 수 있게 되었다. 21C ICAA는 매년 국내외적으로 ‘국제교류미술제’및‘국제 학술 아트 포럼’,‘국제아트심포지엄’등을 열고 격년으로 ‘Seoul International Art Festival’을 개최 하고 있다. 예술을 통하여 친환경, 치유, 탈장르, 비폭력을 이슈화 하여 문화외교의 증대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는 순수 예술 민간 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국제 교류에 의하여 다문화 예술 세계의 정체성(Identity)를 확인 하며, 각국 예술가들의 특성과 의식을 구체적으로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문화 예술의 고유성을 존중 하고 보편성을 이해, 포용 하는 목적도 함께 이루어 가고 있다.

21C ICAA 국제 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한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으로 만들어낸 MOTIVE는 모든 인류를 하나의 가족으로 묶어줄 뿐만 아니라 지구촌 미래를 더욱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을 확신한다.협회를 창설한 이보석 화백은“초창기 어려웠던 점은 외국작가들 섭외문제였다. 당시는 인터넷도 없었기 때문에 국제전화와 편지, 팩스 또는 현지를 방문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경비나 국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한 재정이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상황이다.

사본 -사본 -DSC_0308

지금까지의 재정은 유감스럽게도 정부의 지원은 기회가 없었고 다행히도 다수의 기업들이 후원을 해주어서 모든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한다. 21세기가 문화의 세기임은 이제 더 이상 거론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대흐름에서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는 우리문화의 생존과 더불어 삶과 직결된 문제이다. 세계화 시대, 문화에 대한 소박하고 원칙적인 생각을 하던 시절 국제교류를 위한 발상의 전환으로 창설된 21세기 국제창작 예술가 협회가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문화예술의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자신을 알려서 이해의 정도를 높이고 그것이 세계적인 차원에서 문화의 발전을 가져오고 동시에 세계평화에 기여하길 기대해 본다.

사본 -DSC_0291

*이보석 화백 프로필서양화가, 설치미술가, 국제교류전시/국제학술대회/국제아트심포지엄/국제아트워크샾 기획자,21세기 국제창작예술가협회 회장, (사)세계문화예술인협회이사장, 한국미술협회회원 및 전 국제교류운영위원회위원장, 오스트리아 El-Koredy 미술협회 명예회원, 한국전업작가회원, 노원미술협회이사, 인천여성비엔날레이사, 러시아 상트페테스브르크 레핀대학 및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수료

국내 해외 개인전 28회

국제 아트 페스티벌 참가 개최 24회

국내, 해외 전시참가 350여회

국제교류전/국제학술아트포럼/심포지엄/워크샾 65개국 네트워크 형성

작품소장: 서울 서부 지방 법원, 서울 고등법원, (주) 웅진닷컴, 서울 노원구청 및 국내 개인소장. 러시아 에르미타쥐 박물관 국제 교류센터, 러시아 상트 페테스부르크 한국 총 영사관,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대사관 등 국내외 기관/기업 및 개인소장.

주 소 : 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1120-9, B1 (이보석 Art Studio) 전 화 : 02)951-7597

이메일 : bskcaa@hanmail.net bskcaa@naver.com bosuklee@gmail.com

웹사이트 : www.leebosuk.com / www.icaa21.com / www.wcaa.kr

나우온ⓒ 이영미 시민기자                      

Print Friendly


글쓴이는…



One Response to 21세기 국제창작 예술가 협회 회장 이보석 화백

  1. ikoa says:

    제가 사는 노원에도 국제적 화가가 살고 계셨네요.

댓글 남기기

Back to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