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1419512452474

등록일 2014/12/26 | 글쓴이 junio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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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방송을 만드는 NYCast 장재석씨를 만나다

 

노원유스캐스트는 노원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로컬 미디어 커뮤니티이다. Nowon Youth Cast라는 단어를 약자로 NYCast라고 하기도 한다.
노원에서 살고 있거나 노원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Podcast 방송, 로컬 간행물 출간, 여행상품기획 등의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6개의 팟캐스트 정규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노원 어디까지 가봤니?>로 서울마을미디어센터에서 마을컨텐츠부분 수상을 했다. 지난 15일 NYCast 대표 장재석씨를 만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419512387028■마을컨텐츠부분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NYCast를 처음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대학진학후 공익근무를 하면서 진로고민을 했습니다. 우연히 노원정보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에서 휴먼북을 열람하기위해 목록을 보다 눈길을 끄는 제목이 있어 열람을 신청했습니다. “세계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은 저를 대여해 주세요”라는 제목이었습니다.
그 당시 직장인이었던 최윤석님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익근무가 끝나갈 즈음에 최윤석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행복공동체지원사업에 팟캐스트부분 기획을 함께 지원해보자고 했습니다. 그즈음 저도 살면서 취미로 방송을 만드는  일을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마을방송을 하나 만들어 마을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행복공동체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노원구 사람들을 NYCast를 듣는 사람들로 만드는 게 꿈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사회과학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 일을 하는 게 신이 나고 재미있습니다. 이 일을 하다보면 사회가 잘 돌아가는 시발점이 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1419512417208

NYCast는 올해 3월 행복공동체지원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시작했습니다.
5월에 노원구에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NYCast 1기 11명을 모집해 교육을 했습니다. 교육도중 몇명이 탈락하고 8명이 지금 방송을 만들고 있습니다.
12월 말이면 사업이 마무리 됩니다. 쉽지 않지만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방송을 만들어 나가다보면 방송거리도 늘어나고 NYCast의 역량과 질도 높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1419512370804■ <노원 어디까지 가봤니?>로 수상을 하셨는데 어떤 사업인가요?

- 노원에 살면서 노원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가족들끼리, 연인들끼리, 친구들끼리 갈 곳을 찾아 멀리 길을 나서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잘 찾아보면 노원 안에도 갈 곳이 많은데 말입니다. 정작 몰라서 가지 않는 현실입니다. 저는 노원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노원에 대한 애정이 많습니다. 저와 같이 노원에서 자랐거나 노원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모여 노원에 있는 맛집, 가 볼만한 거리, 장소, 행사 등을 담아 책이나 SNS 등을 만들어 노원구민들에게 알려주고자 시작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도 행복공동체지원사업으로 선정 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복공동체지원사업으로 팟캐스트교육과 팟캐스트 방송 그리고 노원탐방 <노원 어디까지 가봤지> 등 3가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사실 작년에 서울마을미디어센터 지원사업에 기획안을 냈다가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후 올해 노원구 행복공동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했는데 서울시 마을 컨텐츠상을 <노원 어디까지 가봤니?>로 받았습니다.
시상식에 가보니 대부분 작년에 서울마을미디어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들이 상을 받았습니다. 유일하게 NYCast가 떨어진 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진행 내용이 우수하다는 재평가를 받고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서울시 지원사업에 재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1419512452474■ NYCast 활동인원은 몇 명이나 되나요?

- 운영진이 10명이고 PD가 8명입니다. 대부분 대학생들이고 직장인들도 있습니다.

■ 팟캐스트정규방송에는 어떤 방송들이 있나요?

- 매주 짝수주 월요일  ‘시달림’, 매주 짝수주 금요일 ‘여들이’, 매월 11일 ‘노원 라이크유’, 매주 13일 ‘책 IN OUT’, 매월 18일  노원 grEAT’, 매월 19일  ‘음락마귀’ 등이 있습니다. 6명의 PD들이 열심히 만들어 방송하고 있습니다

■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나요?

-사업을 진행하면서 홍보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방송을 만드는데 집중하다보니 홍보에 미흡했습니다.
우리끼리가 아니라 많은 노원 구민들이 들을 수 있는 방송이 되기 위해서라도 내년에는 홍보에 대한 세부전략을 짜보려고 합니다. 좋은 방송을 만들었는데 안 듣고 안 보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캐스트■ NYCast가 <응답하라 노원>에도 함께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외에도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이 있나요?

- 마을공동체 임현정씨가 제안해 달팽이통신 남태제선생님과 공동 작업으로 상계 중앙시장 라디오 방송 <꿈담 라디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월, 수, 금 12시 ~1시  시장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노원 구민들을 위해 방송을 합니다.
상계시장 내 상점을 소개하는 ‘나 이런 사람이야’, 음악을 소개하는 ‘추억의 음악다방’, 건강상식이나 법률상담 코너 등에 시장상인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가 상인 분들이 스스로 <꿈담 라디오>를 만들 수 있을 때까지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영화<라디오 스타>를 보다보면 동네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동네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된다.
내 이야기를 동네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울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방송의 힘을 세삼 깨닫는다. NYCast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그 일을 하고자 한다.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데 NYCast는 시금석이 되고자 한다.

노원에 사는 구민이면 누구나 NYCast 방송의 주인공이 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 NYCast를 응원한다.

나우온 ⓒ 신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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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마을방송을 만드는 NYCast 장재석씨를 만나다

  1. NYCast says:

    노원유쓰캐스트 홈페이지에도 놀러와주세요!
    http://nycas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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