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노원구

등록일 2020/04/08 | 글쓴이 노원뉴스 나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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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노원병] ‘그린뉴딜’에 맞서는 젊은 다윗들

노원구상계동 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진 노원병 선거구에서는 총5명의 후보자가 경쟁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김성환(더불어민주당), 3번째 출마하는 방송인 이준석(미래통합당), 첫 출전한 진보 청년 이남수(정의당), 진보 외길을 달려온 청년 공동대표 김선경(민중당), 배당금 혁명을 꿈꾸는 김광철(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이다.

[주요경력]

20200415_노원구병_김성환_선거공보.pdf_page_01 ● 김성환(더불어민주당, 54세)

연세대학교 법학과(최종학력 행정학 석사)를 다니던 김성환 후보는 1987년 6월항쟁 당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연대협력국장으로 활동했다.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1995년 노원구의원, 1998년 서울시의원을 거쳤다.

2002년 서울시의원 선거에서는 47%(당선자는 한나라당 이종은)를 얻었지만 낙선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선거캠프의 복지담당 책임자로 활동하여,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에 이어 정책조정비서관으로 4년 넘게 근무했다. 2007년 이해찬 대통령후보와 정동영 대통령후보 캠프의 정책 기획자로 일하다가, 2008년 노원(병)구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갑자기 출마하여 16%(3위)를 득표한다.

2010년 민선5기 노원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현직 구청장이던 한나라당 이노근 후보에게 7% 차이로 이겨 당선된다. 2014년 민선 6기 노원구청장 선거에서는 65%의 득표로 재선 구청장이 된다. 2018년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상대후보 바른미래당 이준석, 자유한국당 강연재)하여 약57%의 득표로 당선된다.

민주당 계열의 정책 브레인으로 폭넓은 행보를 보여 왔다. 현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다.

● 이준석(미래통합당, 35세)

20200415_노원구병_이준석_선거공보.pdf_page_01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과학 학사로 졸업하고 병역을 마치자, 2011년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입문된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후보(국민의당)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공천을 받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31.3%(2위)로 낙선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동조하면서 바른정당에 합류했고, 19대 대선에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도왔다. 2018년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하여,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의 절반 수준의 득표(2위)로 낙선(자유한국당 강연재 후보가 3위)한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을 하다가, 당의 이합집산에 따라 새로운보수당을 거쳐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여 현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다. 정치활동 외에 방송계에서 보수 대변 패널로 다양하게 활동해 왔다.

● 이남수(정의당, 29세)

인덕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정의당 노원구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주희준 선거 캠프에 참여하여, 주희준 구의원의 당선을 도왔다. 현재 정의당 청년본부 부본부장, 심상정 정의당 당대표 사회복지특보 등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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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경(민중당, 35세)

경희대학교 철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민주노동당에 가입해서 지금까지 줄곧 진보계열의 정당 활동을 해 왔다.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 서울진보연대 공동대표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민중당 내 청년계층의 조직인 청년민중당 대표와 민중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노원구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마선거구에서 6위를 기록했다.

● 김광철(국가혁명배당금당, 58세)

정치적 경력은 이번 선거에서 맡게 된 국가혁명배당금당 노원병 수석부위원장 밖에 없다.

[주요 공약]

김성환 후보는 노원구청장 8년과 정책기획자로서의 경륜이 바탕이 된 ‘든든함’으로 승부를 내려 한다. 특히 기후위기의 해결사 역할을 자청하며 ‘그린뉴딜’ 정책을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입문했지만 박근혜 탄핵에는 동조했던 이준석 후보는 보수의 청년 아이콘으로서의 이미지 관리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미래통합당 후보자들이 쉽게 하는 추상적인 정치적 공격 보다는 구체적인 비판과 자신만의 대안 제시로 공약을 구성하고 있다.

노회찬의 꿈을 이어 진보정치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이남수 후보와 불평등한 구조의 혁파를 외치며 근본적인 진보노선을 추구하는 김선경 후보는 중앙당에서 제시하는 각종 개혁정책의 홍보를 중심으로 공약을 구성했다.

4월 6일 열린 후보자 공식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창동차량기지’의 개발 방향이 ‘바이오메디컬 단지’냐 ‘복합쇼핑몰’이냐 논쟁했다. 또한 코로나 위기 대응에서의 자잘못, 선거제도의 문제점 등도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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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이번 선거에서 김성환 후보는 ‘코로나 전쟁에서의 승리’를 전면에 내걸었다. 표지 사진도 마스크를 쓴 모습을 사용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미래선대위 그린뉴딜위원장으로서 진행 중인 2050년 ‘탄소 제로 사회’ 추진을 핵심 정책공약으로 삼았다.
그리고 ‘든든해요’라며 인물경쟁력도 덧붙였다. 평소 즐겨 사용하던 ‘노발대발’ 즉 노원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며, 상계동이 그 진원지이자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뚜벅뚜벅’ 실천해 나가겠다며 노원의 미래지도를 그렸다. 창동차량기지에 바꿀 사업계획을 이번 임기 중 확정짓겠다며, 첨단 생명의료 및 바이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복합상업단지를 제시했다.

● 이준석

이준석 후보는 선거 때마다 ‘이번에는 이준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3번째의 도전이다.

공보물에서 상계동을 바꾸는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지하철 4•7호선 급행화, 창동차량기지에 북부권터미널+스타필드 형 복합쇼핑몰 유치, 학교•공원 공영지하주차장 설치라는 구체적인 방안이다. 이런 3가지 방법으로 상계동의 구석구석을 확 바꾸겠다고 약속한다.

대한민국을 바꿀 정책 공약도 ‘부가세 간이과세 기준 1억원으로 상향’시키겠다는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정책공약도, 지역현안도 추성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춘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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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수

이남수 후보는 ‘노회찬의 꿈’을 강조하며, 노원주민과 함께 진보정치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한다.
공보물에서는 미래정치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만20세가 되는 모든 청년에게 기초자산으로 3천만원을 지급하자는 ‘청년기초자산제’ 등의 정책 공약에 비중을 두었다.
그리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이번에는 진정한 비례정당인 정의당을 찍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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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경

김선경 후보는 ‘불평등’ 개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보물에서는 ‘불평등 대물림 근절’을 위해 토지공개념, 주택공개념을 도입 하자는 정책공약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1대 99의 불평등을 뒤집는 새로운 변화를 상계동에서부터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한다.

● 김광철

공보물에는 지역공약, 자신의 공약이 없다. 국민배당금 150만원 등 배당금당이 내세우는 각종 지원금들만 강조되어 있다.

[선거운동]

김성환 후보는 투명한 마스크를 쓰고 노원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선거사무소에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드나들고 있다. 잘 요약된 카드뉴스로 공약을 실어나르고 있다.
당대표 비서실장이라는 역할 때문에 예비후보 기간 동안 선거체제 정비를 갖추었다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서 집중적으로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거리 인사 보다는 영상홍보, 언론홍보 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만화로 된 홍보물, 핵심공약을 해설한 영상 들을 만들어 배포하고, 바쁜 와중에도 언론에 언급될 만한 다양한 정치 현안들에 건건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3번이나 출마하지만, 이전에 사용한 작업물들을 제활용한다. 같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이다. 경제적으로 지혜로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남수 후보와 김선경 후보는 젊은 패기로 발랄한 거리인사를 나누고 있다. 선거운동의 핵심은 본인 보다 당의 공약과 인지도를 높여 비례표를 흡수하는 데 초점이 가 있다.

노원뉴스 나우온 Ⓒ

http://www.nowon.kr/health/health.jsp?mid=6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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