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광3

등록일 2021/03/23 | 글쓴이 노원뉴스 나우온

0

15만㎡ 광운대 역세권 개발 계획 확정… 최고49층 업무‧상업‧주거 거점으로

- 서울시-코레일-HDC현대산업개발, 사전협상 마무리…7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22년 상반기 착공, ’25년 준공

광3

1980년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지만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혐오시설로 전락했던 15만㎡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가 이르면 오는 ’25년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동북권 신(新)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한다.

부지 내 있던 시멘트 사일로, 차고지, 물류창고 등의 시설은 작년 연말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는 부지 내 시설물들만 남아있는 상태다.

서울시는 코레일(토지소유자), HDC현대산업개발(사업자)과 약 1년 여에 걸친 3자 사전협상 끝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서울 동북부 최대가 될 이번 사업은 광운대역 주변의 물류부지 14만 816㎡ 면적에 판매업무용, 호텔 등을 포함하는 최고 49층짜리 복합건물과 2,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부지는 3개 용도(상업업무‧복합‧공공용지)로 나누어 개발된다.

광2광1

 

‘상업업무용지’엔 호텔, 업무‧판매시설 등을 갖춘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
‘복합용지’는 35층 ~ 49층짜리 건물 11개동에 총 2,694세대의 명품주거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저층부는 지역중심의 생활가로와 주변과 소통하는 자연 휴식공간, 낭만과 예술, 활력과 힐링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유도하는 열린 광장이 조성된다. 개성과 다양한 취향의 상점 유치를 통해 문화․쇼핑․여가․휴식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공공기여로 확보한 ‘공공용지(11만 370.2㎡)’에는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 약 2,670억원을 활용한다. 수영장과 풋살, 농구장, 배드민턴장,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시설과 도서관, 월계3동 주민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과 노원구 지역 7개 대학 청년들의 1인 창업을 돕는 청년창업지원센터, 320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앞으로 서울시는 자치구 및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입시설(용도), 규모 등을 확정한다. 건축계획에 대한 현상공모를 거쳐 민간개발부지 착공 시점인 ’22년에 맞춰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개발사업지 내 시설뿐만 아니라 광운대역세권 인근에 주민들을 위한 도로 같은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광운대역 ~ 월계동 한천교 사거리를 연결하는 동․서 도로 신설, 남측 굴다리 구조개선, 월계로 ~ 광운대역 도로개설 등이다. 보행자를 위한 월계3동 주민센터와 석계로변 2개의 보행육교 신설해 물류 단지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운대역 육교 리모델링도 실시한다.

이밖에 경춘철교까지 숲길공원으로 조성하여 월계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지나 노원불빛정원까지 경춘선 숲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광4

노원구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가 7월까지 기존부지 용도 변경 등의 지구단위계획 절차를 마무리하면 2022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광운대 역세권 물류시설 부지는 지난 2009년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나 2012년과 2014년 두차례 민간 사업자 공모가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사업이 급물살을 탄 것은 지난 2년간 서울시와 노원구, 코레일, 지역구 의원들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사업 여건 개선이다. 유통상업시설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가 인하, 대신 상업지역 비율 조정(30%→20%), 기부채납비율 축소(35%→25%) 등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017년 서울시와 노원구, 코레일의 업무협약 체결이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과 6차례에 걸친 협상을 진행했다.

광운대역-1올 3월 추가 보완 등 세부 조정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말 시멘트 사일로 등 물류시설 등을 철거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상면 서울시 공공개발추진반장은 “과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지만 시설 노후화로 지역주민들의 이전 요구를 받아온 광운대역 물류시설 부지가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한다.”며 “지역의 자족력을 높이고 주변과 함께 발전하는 중심지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노원구의 관문인 월계동이 동북권 신중심지가 되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면서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뉴스 나우온 ©

http://www.nowon.kr/

Print Friendly


글쓴이는…



댓글 남기기

Back to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