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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9/06 | 글쓴이 노원뉴스 나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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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원] 2021 발전방향 ‘정책포럼’ 온택트(Ontact)로 열어

-“지역문화 환경 변화에 따른 지방문화원 발전방안”, “지역학 활성화 방안” 등 논의

(붙임)사진1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은 8월 13일, ‘지역에서 본 문화원의 미래와 가치’를 주제로 문화원의 발전방향에 관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2022년,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노원문화원이 지역의 문화거점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문화 환경 변화에 따른 지방문화원 발전방안”,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학 활성화 방안”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장훈, 허준구 춘천학연구소 소장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장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문화재단 등 유사기관의 출현 등으로 경쟁구도에 놓이며 지방문화원이 기존의 영역에서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재단과의 적절한 협업 및 역할 배분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원만의 운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준구 춘천학연구소 소장은 지역학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춘천학연구소의 운영실태를 소개하며, “지역문화진흥법에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마다 연구가 필요하다는 조항을 만들어 명시하고 있다.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정주성의 강화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지역학의 역할이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지방문화원진흥법 개정안에는 지방문화원 지원육성을 의무규정으로 두고,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밝히고 있다.”며 지역학연구소의 설립근거에 대해 제시했다.

한편 포럼 토론자로 나선 김예정 노원문화원 기획정책위원(노원맘스 대표)은 “낙후한 시설 개선을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학예연구사 등 부족한 전문인력 배치와 지역문화 데이터베이스 정보화가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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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현 기획정책위원(노원신문 편집국장)은 “노원이라는 도시 사회에 대한 생활사적, 학제적 연구가 현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체계화된 문화적 아카이브를 통해 2차적 디지털 콘텐츠를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근 도봉문화원 사무국장은 문화원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문화원은 법령에 의거,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문화행정가 또는 지역문화 전문가를 채용하여 근로조건이 안정적으로 운용되어야 한다. 노원문화원도 이번 포럼을 통하여 조직의 혁신을 도모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외준 성북문화원 연구과장은 ‘향토사’에서 ‘지역학’의 개념으로 넘어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기존의 향토사연구소의 성과를 총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인문학과 도시공학에 이르기까지, 학제 간 융합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성과의 학문적 엄밀성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지정열 기획정책위원장(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은 우리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 일부를 소개하며,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문화원을 비롯한 유관 단체들이 우리문화의 발전을 위해 더 넓은 안목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편 노원문화원은 이번 포럼과 함께 노원구민 71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취약점으로 드러난 인지도와 홍보부문을 개선 및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설문에 참여한 노원구민 80%(437명)가 노원문화원의 활동 및 존재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었으나, 문화원을 구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잘못 인지(40.7%, 220명)하고 있었다. 또한 실제 문화원의 프로그램을 이용해본 적 있는 구민은 50%(271명)로 약 절반수준에 달했다. 프로그램 이용 경험이 없는 구민 중 40.3%(218명)가 그 원인은 ‘홍보 부족’ 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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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원문화원은 구청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홍보하는 한편 노원문화원 서포터즈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더불어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생애주기형 문화 프로그램 개발하고, 지역학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오치정 원장은 “뉴노멀 시대, 문화원이 새로운 지역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정책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700여명의 노원구민 사전설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함께 엿보며 향후 문화원의 방향성에 대해 모색해볼 수 있었다. 실용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장단기 지역문화 청사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김인정 사무국장은 “시설운영비, 인건비 등 지자체의 운영비 지원이 개선되고, 직원들도 열의를 가지고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문화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노원구 치어리딩협회, 노원구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과의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지역단체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사업 다각화와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2021 노원문화원 발전방향 정책포럼」은 노원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www.youtube.com/c/노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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