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공연 콘텐츠 교류 및 유통 협력

노원문화재단(최미숙 이사장직무대행)은 11월 18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어린이·청소년 공연 콘텐츠 교류 및 유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어린이·청소년 공연 콘텐츠 교류 및 유통, △ 어린이극장 연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그 첫 발걸음으로 11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작 음악극 ‘나무의 아이’를 공동기획으로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노원문화재단 기부금으로 기탁, 노원어린이극장을 통해 노원구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노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 동북부 최초의 어린이 전용 극장인 ‘노원어린이극장’을 운영하는 노원문화재단과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문화시설인 ‘어린이 문화원’을 운영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만남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노원구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10월 개관 2주년을 맞은 노원어린이극장은 오랜 기간 아동·청소년 공연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병호 예술감독이 기획하는 공연 프로그램과 높이·안전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객석, 전용 세면대, 수유실 등 맞춤형 시설이 어우러져 선보이는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노원뉴스) 나우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